상의 "文대통령-총수 회동, 경제정책방향 발표 후에"

"대통령 휴가 등과 겹쳐 일정 좀 더 협의해야"
"가급적 기업 회장들이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 등록 2017-07-11 오전 10:51:46

    수정 2017-07-11 오전 10:51:4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 총수와의 회동 일정과 관련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면서 “기획재정부가 7월말 발표하는데, 그 상황을 본 다음에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15대그룹 대표들과의 조찬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일정에 대해선 협의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께서 7월말, 8월초 휴가라고 하고, 그룹에서도 휴가 가고 그러면 (회동이) 조금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정에 대해선 좀 더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총수들의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삼성같은 예외의 경우는 있지만, 가급적 회장님들이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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