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21일 ‘주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균주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우연히 부패한 통조림에서 얻었다는 식의 이야기는 경쟁사의 비방”이라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균주는 ‘CBFC26’으로 명명된 균주”라고 소개했다.
휴젤은 또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은 균주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의약품을 생산하는 공정 수준이 품질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끝으로 균주의 기원 때문에 인허가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경쟁사의 악의적 의혹 제기와 이에 편승한 일부 공매도 세력이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며 “휴젤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능 그리고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