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무성 공천배제’ 막말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9일 김무성 대표를 찾아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김 대표의 거부로 무산됐다.
다음은 윤상현 의원 해명 전문.
지난 2월27일 친박핵심 인사가 김무성 대표에게 40여명의 살생부 명단을 전달했다고 김 대표가 말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한 마디로 거짓이다. 그것은 절대로 그런일은 없다.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있지도 않은 살생부 때문에 너무 격분한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제가 지역분들과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여러 하소연을 했고 그게 이런 말을 하게 이르렀다. 일단 우리 대표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사과드린다. 그리고 취중에 사적 대화까지 녹음을 해서 언론에 전달한 행위는 의도적인 음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