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오스틴사업장의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을 확장한다.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오스틴사업장의 첨단 공정 라인 확장을 위해 약 40억달러(약 4조5220억원)를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는 오스틴 사업장을 시스템반도체 전용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28나노 첨단공정을 적용한 제품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고성능 모바일용 SoC(System on Chip)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확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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