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 NFC 솔루션 시장 본격 진출

日 펠리카 네트웍스 사와 NFC 솔루션 공급·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 등록 2012-02-24 오후 6:00:50

    수정 2012-02-24 오후 6:00:5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일본 휴대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결제용 NFC솔루션의 개발자로 선정돼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NFC솔루션은 근거리무선통신용 반도체를 일컫는 말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기기와 연동해 모바일결제,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여행정보, 공연정보와 같은 맞춤형 정보의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일본 최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모바일 펠리카(Mobile Felica)'를 운용하는 펠리카 네트웍스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NFC 솔루션은 단말기 간에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NFC 칩과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모듈(SAM)로 이뤄진다. 

NFC칩과 보안모듈칩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선정된 삼성전자는 향후 일본 모바일기기용 NFC 솔루션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일본 시장에서 모바일 결제용 NFC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기 위해선 펠리카 네트웍스의 모바일 펠리카 통신규약, 결제용 리더기 연동 등과 관련된 기술을 칩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태훈 삼성전자 상무는 "일본은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모바일 결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삼성전자가 일본시장에 NFC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은 삼성의 무선주파수기술(Radio Frequency)과 보안기술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세계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지난해 기준으로 일본내 전체 휴대폰 1억2000만대 중 모바일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은 약 58%인 7000만 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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