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강세..`방산株 롤러코스터`(마감)

외국인 매수세덕 470선 눈앞
방산株 `출렁`..3D테마주 강세 이어가
  • 등록 2009-12-01 오후 3:14:14

    수정 2009-12-01 오후 3:14:28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올랐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72포인트(1.02%) 올라 469.04에 장을 마쳤다. 막판 상승폭을 넓히며 470선 탈환을 시도했지만, 외국인 홀로 매수하는 장세에선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다.

이날 장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22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114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뚜렷한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반도체(046890)셀트리온(068270)이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메가스터디(072870)가 보합에 장을 마쳤다. SK브로드밴드(033630)와 소디프신소재, 동서 등은 소폭 상승했다.

테마주는 급격한 흐름을 보였다.

일단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암살 루머가 방위산업 관련주를 출렁이게 했다. 빅텍(065450)HRS(036640), 스페코(013810) 등은 김 위원장 암살 소식이 퍼지면서 한때 6~10% 가량 급등했다. 하지만 `사실무근`이란 해명이 전해지며 곧바로 보합권까지 추락했다.

오는 4일 `2010 서울바이크쇼`가 개최된다는 소식은 자전거 관련주의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에이모션(031860)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져 등은 한때 5~8% 오르는 등 강세를 시현했다.

최근 강세를 이어온 여행주, 3D테마주는 이날 엇갈린 흐름이었다.

하나투어(039130)모두투어(080160), 롯데관광개발 등은 오전 내내 강세를 보였으나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특히 하나투어와 롯데관광은 마이너스권까지 떨어졌다.

반면 3D테마주는 이날도 강세를 이었다. 아이스테이션(05601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현대아이티(048410)케이디씨(029480)가 각각 7.22%, 6.67% 올랐다.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상보(027580), 비전하이테크(015050)는 나란히 하락했다. 상보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고, 비전하이테크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이며 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똑같이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아리진(067850)은 되레 상승했다. 아리진은 자금 조달을 통해 미국 바이오기업 인수를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종가는 전일대비 11.18% 오른 845원이다.

이날 신규상장한 이원컴포텍(088290)은 공모가 2000원보다 2배 높은 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뒤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46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거래량은 7억8160만주, 거래대금은 1조6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5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34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0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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