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삼성광주전자 닷새간 34% 하락

[이데일리 증권부]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93포인트 오른 1683.33으로 마감했다.

정규시장의 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장외시장은 담담한 모습이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은 각각 6800원, 55만25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미래에셋생명(+0.53%)과 동양생명(+0.22%)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IT관련주들도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SDS(6만500원)와 엘지씨엔에스(2만5050원)가 1% 미만의 조정을 받았으며, 서울통신기술은 3만4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삼성광주전자는 금일도 12.50% 추가하락해 1만원대를 하회했다.
삼성광주전자는 최근 닷새동안 33.96% 하락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6.00%)와 한국인포서비스(+1.92%)는 오름세로 나란히 7950원을 기록했다.

장내 증권주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장외 증권주 3인방의 행보는 서로 엇갈렸다.

하이투자증권(2075원)이 1.22% 반등한 반면 리딩투자증권(1275원)은 1.92% 하락전환했다.

솔로몬투자증권(5150원)은 전거래일 조정 후 쉬어가는 모습이다.

범현대그룹주들은 거래부진 속에 하락세가 우세했다.

현대아산(1만8500원)은 5.13% 내려 전일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현대삼호중공업(-0.39%), 현대위아(-0.49%), 현대택배(-1.67%)도 약세마감했다.

이밖에 심포니에너지(-3.57%), 스포츠토토(-3.08%), 아이씨디(-3.03%), 제뉴사이언스(-2.00%)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497.85대 1의 쳥약경쟁율을 기록한 디에스케이가 4.07% 올라 6400원을 기록했다.

첫날 청약경쟁율 1.59대1을 기록한 모린스(3만8750원)는 관망했다.

반면 청약 첫날인 쌍용머티리얼(1만9500원)은 1.27% 하락전환해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 외에 공모예정주에서는 에리트베이직(4450원)이 2.30% 추가상승했으며, 아이앤씨테크놀로지(1만9500원), 케이엔더블유(1만3000원), 한스바이오메드(6350원)는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감했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쌍용머티리얼(쎄라믹, 페라이트 제조전문업체) : 청약일(09.16~09.17), 주간사(대우증권)
에리트베이직(의류전문업체) : 청약일(09.17~09.18), 주간사(신한금융투자)
케이엔더블유(기능성 전자소재 전문업체) : 청약일(09.17~09.18), 주간사(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