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동양생명 6일째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1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구제금융안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장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자 전날보다 3.82pt 하락한 1198.87pt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생보사주에서는 동양생명(+0.77%)이 6일 연속 상승하며 1만3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생명도 전일보다 1.21% 상승 41만750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2250원으로 전일대비 0.41%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호생명은 0.56% 하락하며 9000원대를 벗어나 8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SDS가 2.17% 상승하며 4만70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5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던 삼성네트웍스는 이날 0.91% 상승하며 5550원을 기록했고, 서울통신기술은 전일보다 500원 오른 2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475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삼성광주전자(-1.05%)는 50원 하락하며 4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화서비스사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1.05%)와 한국인포서비스(+2.07%)는 각각 4800원, 7400원으로 나란히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틀동안 4850원에서 움직임이 없던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5.15% 상승하며 5000원대로 단숨에 올라섰다. 솔로몬투자증권은 1.61% 하락하며 3050원으로 장을 마쳤고, 리딩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485원, 214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4만3500원)과 현대아산(1만2000원)은 각각 1.14%, 2.04% 하락했다. 위아(1만1000원)와 현대카드(9200원), 현대캐피탈(1만9000원), 현대택배(6000원)는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티맥스소프트(-0.54%)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1.15%), 세메스(-0.52%), 메디슨(-1.49%)등 장외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IPO건설관련주인 롯데건설(-1.20%)과 포스코건설(+0.41%)은 각각 8만2500원, 6만750원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승인주인 티플랙스는 4.85% 하락하며 5000원대를 벗어났으나, 조이맥스는 2만8000원으로 전일보다 1.82% 상승했다. 알티베이스(3250원)와 용진철강(8900원), 코오롱생명과학(1만9000원), 한국정밀기계(2만150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