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서, 시민 안전 위협 오토바이·전동킥보드 집중 단속

  • 등록 2024-08-14 오후 12:56:37

    수정 2024-08-14 오후 12:56:37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찰이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의 시민 안전 위협행위 근절에 적극 나선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일산문화공원 인근 도로에서 이륜차·PM(개인형이동장치, 전동킥보드 등)의 고비난·고위험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계도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이 오토바이를 단속하고 있다.(사진=일산동부경찰서 제공)
이날 단속은 9월 말까지 시행하는 경기북부경찰청 이륜차·PM 특별교통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등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추진했다.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경찰 순찰차와 싸이카를 투입해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단속을 통해 이륜차 굉음(소음기 불법튜닝), 인도주행 PM 등 총 12건을 적발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이륜차·PM 교통 사망사고의 예방을 위해 특별교통안전 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 이용자인 청소년·사회초년생, 배달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운전 시 유의사항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송호송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여름철 고위험·고비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교통안전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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