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한·러 서비스·투자 FTA 회의 화상 진행

주요 협정문 조항 실질적 합의 목표
  • 등록 2020-03-23 오전 11:00:00

    수정 2020-03-23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과 러시아가 23일부터 나흘간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회가간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한다. 회기간회의는 공식 협상기간 사이에 수석 대표들이 만나는 자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전윤종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러시아측은 마리야 마리야 바라노바(Marya, BARANOVA)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FTA 협상 회기간 회의를 진행한다.

작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양국은 3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했고, 서비스시장 자유화방식, 협정문 구조 등에 합의함으로써 본격적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회기간 회의에서 양국은 서비스·투자·총칙 등 분과별로 협정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 조항에 대하여 실질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이메일 교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긴밀히 협조하면서 협상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정 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여건을 개선하고 우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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