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오후 공시를 통해 "현대증권의 유상증자 실권주 4813만여주 가운데 1121만4421주(4.67%)를 95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의 배경에 대해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배당률과 시세차익 가능성 등 발행조건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최종 결론은 현대증권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결정되겠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증권은 유상증자 청약률이 31.2%에 그쳐 4813만여주의 실권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7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모두 합해 총 2186만2884주가 청약에 참여했다는 것.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배정을 합한 청약률은 31.2%에 그쳤다.
▶ 관련기사 ◀
☞NH투자증권, 현대증권 실권주 1121만주 취득 결정
☞NH투자證, 필리핀 수빅프로젝트에 152억 물렸다
☞LTE 공짜로 만나자...NH투자증권 ‘갤럭시SⅡ LTE’ 지원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