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유흥업소 도우미를 알선하는 이른바 `보도방` 업주 박모(33) 씨를 구속하고,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받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업주 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여 동안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전단과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접대부를 모집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된 10대 가운데 일부 가출 청소년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다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를 하려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차를 요구받다가 거부해 폭행까지 당했지만,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참내..어린것들이..좌우당간 요런 어린것들과 같이 논 놈들도 모조리 엄중처벌해야 한다." "처벌이 약하니 자꾸 생겨날 수밖에.." "미성년자를 고용하는 업주는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 솜방망이 처벌 언제까지 할 건가" "적발해봐야 납득할 수 없는 솜방망이 처벌에 절대로 근절될 수가 없다" "어린것들이 돈에 눈이 멀었군. 인생 망치는 줄 모르고 ㅉㅉ"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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