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에 따르면 미국에 수출하는 승용차의 평균 연비를 내년 30마일, 2012년 31.5마일에 이어 2015년에는 35마일까지 끌어올린다는 `연비 개선 로드맵`을 마련했다.
미국 정부는 오는 2016년부터 자국 내에서 팔리는 차량의 평균 연비를 갤런당 35.5마일(ℓ당 15.1㎞)로 높이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이보다 1년 앞서 2015년까지 이같은 연비 기준을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변속기도 자동 6단에서 자동 8단으로 높여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고, 태양광 발전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 기술도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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