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재해·재난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훈련 실시

신속대응반·재난의료지원팀 출동…환자 분류와 응급치료, 분산 이송 훈련 진행
  • 등록 2024-11-12 오전 11:34:19

    수정 2024-11-12 오전 11:34:1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과 중랑구 보건소는 지난 8일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1층 정원에서 ‘2024년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해·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 지원 대응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가 원활하게 하도록 마련되었으며, 서울의료원과 중랑구 보건소, 중랑소방서 등 6개 기관에서 총 6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에는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에 대한 이론 및 사례에 대한 학습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중랑구 관내 대중 이용 시설에서 화재 및 붕괴 사고로 인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와 운영 훈련을 실시하였다.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119구급대, 서울의료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구조된 환자를 분류하고 응급처치와 이송까지의 전체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박진형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최근 대형 재해재난 발생 시 통신장애로 인해 모바일 메신저 등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 이를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훈련에 추가했다”라며 “앞으로 일원화된 통신체계를 구축하여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서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너무 예쁜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