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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톤은 스타트업와 해커톤의 합성어로 예비 스타트업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실화하는 경진대회를 뜻한다. 헤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 장소에서 단기간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체 참가자 350명 중 외국인 비중이 25%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의 관심과 참여도 높았다.
중기부는 이번 경연에 참여한 46개팀 중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의 창업가능성, 사업화 전략 등을 기준으로 최종 6개 우수팀을 선발했다. 예치금 관리를 응용해 개인 목표 관리 플랫폼을 제안한 ‘윌뱅크’가 1위를 차지했고 경유지 최단 경로 안내 서비스를 구상한 Fast and Furious팀, 가상현실(VR)기반 헬스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의 VcaRe팀이 2위를 수상했다. 3위 3개팀에는 ‘Tazo’, ‘미틱’, ‘Wayseekers’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들 6개 창업팀에 대해 총 1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