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연합뉴스) 9일 오후 2시 40분께 경북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의 낙동강변에서 김모(6)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군은 외상이나 타살 흔적이 없었다.
김군의 집은 발견된 곳에서 250m 가량 떨어져 있다.
김군의 아버지(45)는 8일 오전 7시 45분께 경찰에 “오전 5시 40분께 일어나 보니 아이가 보이지 않았다”고 실종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김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8일 새벽 죽암리 일대에 물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좁았다는 점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