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악성코드 차단 ‘트로이컷’ 개인버전 무료 배포

  • 등록 2020-07-02 오전 10:47:48

    수정 2020-07-02 오전 10:47: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종텔레콤이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TrojanCut)의 개인용 버전인 ‘trueEP Free(End Point Protection Free)’를 출시하고, 트루컷시큐리티 홈페이지와 네이버 소프트웨어 웹사이트에서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그간 세종텔레콤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용 보안솔루션 트로이컷을 선보여,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에 공급했다. 그런데 이번에 개인용 버전을 무료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무료 배포되는 개인용 trueEP Free는 기업 대상의 트로이컷 솔루션과 동일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트로이컷은 사용자의 키보드, 마우스의 입력 등 컴퓨터의 동작원리를 분석해 악성코드 공격행위를 선제로 차단하는 신개념 스마트 보안 솔루션으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PC보안을 필두로 최근에는 서버, POS, ATM, 사물인터넷 기기 등 다양한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정원의 CC 인증을 통과했다.

먼저, 사용자의 행위 없이 파일이 변조되는 것을 완벽 차단해, 수많은 변종 랜섬웨어까지 모두 방어가 가능하다. 차단 이후에는 2차 방어로 자동 백업 지원해, 철옹성과 같은 PC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trueEP Free의 설치용량(6MB 이하)과 CPU 점유율(3% 미만), 그리고 메모리 점유율(5MB 이하) 등을 초경량으로 구현해, PC의 생산성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과부하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실시간 차단 알고리즘으로, 검사 실행의 불필요함과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역시 최소화해 정보기술(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 강효상 통신사업본부장은 “유수의 국가기관과 공공, 일반기업 등에서 검증된 트로이컷의 trueEP Free로 개인들도 안전하게 자료와 자산을 보호 하시길 바란다”면서 “Pro 버전 출시를 통해 랜섬웨어 뿐만 아니라 자료 해킹까지 차단할 수 있는 개인용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텔레콤은

전국 규모의 광통신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통신사업자이자 ICT 플랫폼 기업이다. 1992년 6월 설립 이래, 전용회선 임대 및 네트워크 서비스,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통신 부가서비스, MVNO 알뜰폰 ‘스노우맨’ 등 유 · 무선 통신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으며, 여러 산업을 넘나들며 블록체인, 데이터, 콘텐츠, 커머스, 유통물류, ICT솔루션 등을 연계한 ICT 융복합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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