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여은, 알앤디웍스에 새 둥지

멜로디데이 출신…2016년 뮤지컬 데뷔
소속사 "무한한 성장 가능성, 전폭 지지"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출연
  • 등록 2020-02-17 오전 10:49:56

    수정 2020-02-17 오전 10:49:5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는 배우 여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그룹 멜로디데이로 데뷔한 여은은 앨범 발매 및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며 남다른 가창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뮤지컬 ‘노서아 가비’를 시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2019년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외계인 마젠타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음악극 ‘432㎐’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에 출연했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에서 제인 왓슨 역을 맡은 배우 여은(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알앤디웍스는 뮤지컬 제작사 겸 매니지먼트사로 송용진, 이예은, 조형균, 고훈정, 송유택 등이 소속돼 있다. 알앤디웍스 관계자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배우 여은의 다양한 모습을 더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은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에서 제인 왓슨 역을 맡았다. 셜록 홈즈의 유일한 친구이자 조수 캐릭터로 배우 이영미, 최우리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19일까지 공연한다.

여은은 “계속해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다. 매회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힘이 되어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다”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 극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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