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靑, 무슨 사연이 있어 김기식 비호하나” 공세 지속

11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 등록 2018-04-11 오전 10:33:37

    수정 2018-04-11 오전 10:33:37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박주선 공동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바른미래당은 11일 “청와대는 무슨 사연과 곡절이 있어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을 감싸고 비호하는 지 알 수 없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연일 김 원장의 비리가 폭로되는 시점에 이를 묵과하며 내 편이고 내 코드고 그러기 때문에 금감원장을 유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론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빨리 김 위원장을 해임 조치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도 “금감원장의 밑바닥이 드러나면 참여연대의 위선적인 밑바닥이 드러나고, 참여연대가 무너지면 참여연대가 지금 장악하고 있는 청와대가 무너지는 것을 문재인정부가 걱정하는 것이 아니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장의 해임에 대해 청와대가 나서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바른미래당은 끝까지 금감원장의 여러 가지 부적절한 불법행위에 대해 밝히고 어제 검찰 고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정조사도 요구한 만큼 끝까지 이를 관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김 원장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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