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컴텍이 개발한 케어렉스는 백금광물을 넣어 항균 및 살균 효과를 높인 제품으로 판매액도 66억원에 달해 같은 기간 판매액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한 제품은 가공식품 ‘고지베리 구기자’로 약 8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히트상품을 살펴보면 ‘쿡방’ ‘먹방’ 열풍에 힘입어 주방용품 판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터쿡 다이아몬드 후라이팬과 함께 ‘곰돌이 안전통 채칼세트’가 5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혼밥 상품으로 지난 4월 공영홈쇼핑에 론칭한 샌드위치 전용 후라이팬 ‘올리브팬’도 5만개 넘게 판매됐다. 제주 흑돼지 모듬구이, 도미솔김치, 한성김치 등 식품류도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디어 상품도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케어렉스와 곰돌이 안전통 채칼세트 이외에 6위인 고지베리 구기자, 10위인 싹쓸이 만능청소기 등이 사례다. 고지베리 구기자는 원물(구기자)의 우수한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추출하는 발효 기술을 적용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창의혁신상품 판매가 가장 많았던 것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상품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앞으로도 판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기업의 신상품 발굴과 판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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