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에 얽힌 추억' 박물관에서 보니 새롭네

한향림옹기박물관 '옛 옹기의 자취를 찾아서II'전
내년 2월14일까지
장독대 사진 및 옹기 전시
  • 등록 2015-12-14 오전 10:51:27

    수정 2015-12-14 오전 10:51:27

한향림옹기박물관 ‘옛 옹기의 자취를 찾아서 II’전시장 전경(사진=한향림옹기박물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 고유의 장독대 문화를 살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에 있는 한향림옹기박물관은 내년 2월14일까지 ‘옛 옹기의 자취를 찾아서ll’전을 개최한다.

장독대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의 장류를 놓아두기 위해 마당 한켠에 만들어 놓은 곳이다. 불과 30여년전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양지바른 마당 한 켠 장독대에 항아리들이 자연과 잘 어울리도록 자리를 잡고 있는 풍경은 흔했다. 그러나 아파트로 주거환경이 바뀌면서 장독대는 점차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정현 이화여자대학교 도예학과 명예교수가 전국을 답사하며 찍은 옹기 및 장독대 사진들과 한향임 관장이 수집한 옹기 등을 통해 장독대를 재현한 공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070-4161-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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