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시장 불안 진정…증권株 상승

  • 등록 2015-01-19 오후 1:38:13

    수정 2015-01-19 오후 1:38:1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형사 위주로 증권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900선을 회복하면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시32분 현재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지난 주말 대비 3.81% 오른 1만900원을 기록 중이고 교보증권(030610)도 3.73% 상승한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 역시 3.68% 상승세다.

현대증권(003450), 삼성증권(016360), 유안타증권(003470)은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대우증권(006800)유진투자증권(001200) 등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국제유가 급락과 스위스의 환율 하한선 폐지, 그렉시트 우려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짙어졌지만 주말 유가 급등과 함께 뉴욕 증시도 상승하는 등 일단 진정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오는 22일 ECB가 정책이사회에서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이 덕분에 증권주로도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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