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형사 위주로 증권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900선을 회복하면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시32분 현재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지난 주말 대비 3.81% 오른 1만900원을 기록 중이고
교보증권(030610)도 3.73% 상승한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 역시 3.68% 상승세다.
현대증권(003450),
삼성증권(016360),
유안타증권(003470)은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대우증권(006800)과
유진투자증권(001200) 등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국제유가 급락과 스위스의 환율 하한선 폐지, 그렉시트 우려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짙어졌지만 주말 유가 급등과 함께 뉴욕 증시도 상승하는 등 일단 진정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오는 22일 ECB가 정책이사회에서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이 덕분에 증권주로도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