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애플사가 아이폰 보안과 관련된 암호코드 결함을 고친지 단 하루 만에 해커들이 이를 또 다시 공격해 뚫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0일 ‘iOS 6.1.3’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최신 OS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아이폰 보안이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뚫리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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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해커들이 아이폰의 화면 잠김 상태를 우회해서 간단한 조합의 버튼을 몇 번 눌러 기존의 보안 체계를 깨고 들어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걸 다시 봉쇄시키고자 OS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그러나 테스트한 기기는 iOS 6.1.3이 설치된 아이폰4 모델이다. 아이폰5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우회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망을 자랑하는 애플이 이를 뚫으려는 해커들의 시도를 어떻게 무력화시켜 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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