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쌍용차 노사가 평택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지난해 노사갈등으로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쌍용차(003620) 노사는 설날을 맞아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평택공장 인근 지역 주민을 방문해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평택공장 인근 지역 주민께 큰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한 사과와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사는 노인정, 초등학교,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주민 방문은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 및 류재완 쌍용차 인사노무담당 상무를 비롯한 노사관련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쌍용차는 화합과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바로서는 노사문화, 함께 서는 노사문화, 다시 서는 노사문화 정립을 위해 한마음 인사 나누기 운동, 노사 현장 체험 등 다양한 노사 공동 실천 프로그램을 실천해 오고 있다.
| ▲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과 류재완 쌍용차 인사노무담당 상무(사진 가운데)가 쌍용차 평택공장 인근의 현대아파트 노인정에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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