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도시숲 25만㎡ 조성…"미세먼지 저감 등 기대"

인천시, 내년 도시숲 사업 255억원 투입
수인선 유휴부지 등 50곳에 숲길 조성
  • 등록 2019-12-10 오전 10:33:19

    수정 2019-12-10 오전 10:33:19

인천 미추홀구 수인선 유휴부지 숲길 조감도.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내년 수인선 유휴부지 등 50곳에 255억원을 투입해 25만7000㎡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녹지공간 확보, 도시생태계 기능 회복 등을 위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미추홀구 수인선 유휴부지 테마숲길을 조성해 철도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14곳에 쉼터, 녹지대 등을 만든다.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주거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64억원의 사업비로 동구 인중로, 미추홀구 염전로, 남동구 남동공단, 강화군 강화일반산업단지 등 12곳 4만㎡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또 녹지대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로 끌어들여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서구 석남동·가좌동, 부평구 십정동, 미추홀구 용현동, 중구 신흥동 등 주요 도로변 7곳에서 추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효과뿐만 아니라 도시 거주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도시숲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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