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음악스트리밍 '믹스라디오' 청산 결정"

  • 등록 2016-02-16 오전 10:49:46

    수정 2016-02-16 오전 10:49:4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자사 음악스트리밍 서비스 믹스라디오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믹스라디오 음악 서비스는 수주일 내에 종료된다.

라인은 2014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모바일 OY로부터 믹스라디오 사업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신설법인 ‘MixRadio Limited’를 통해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 믹스라디오를 제공했다.

하지만 라인은 사업의 성과와 서비스 운영 비용, 라인 전체적인 우선순위 등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앞으로의 성장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믹스라디오의 음악 서비스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라인 측은 “현재 일본과 태국에서 제공 중인 라인 뮤직을 통해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과 음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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