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최고치 경신한 코스닥, 하루 만에 580서 '미끄럼'

3.98포인트(0.68%) 내린 577.41에 마감
최고치 경신한 지 하루 만에 570선으로…IoT·바이오株 주목
  • 등록 2015-01-16 오후 3:12:09

    수정 2015-01-16 오후 3:12:0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580선을 넘은 지 하루 만에 미끄러졌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8포인트(0.68%) 내린 577.4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582.31로 전날 강세를 이어가며 상승 출발했다. 1년 8개월 만의 최고치는 바로 무너졌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자국 통화가치 상승을 막기 위해 최저환율제를 폐기한다는 소식에 코스피의 낙폭이 커지며 코스닥지수도 함께 반락했다.

외국인도 사흘 만에 ‘팔자’를 보였다. 외국인은 48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 245억원 사들였다. 투신, 보험, 은행 등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54억원 매도 우위 등 총 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9%) 통신장비(1.3%) 유통(0.1%) 등이 강세를, 방송서비스(-2.7%) 통신방송서비스(-2.0%) 운송장비부품(-1.7%)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다음카카오(035720)는 전날보다 0.58%(900원) 내린 1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 조짐을 보이며 정부가 전국 단위의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제일바이오(052670) 이-글 벳(044960) 파루(043200) 중앙백신(072020) 등이 올랐다.

사물인터넷(IoT)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코콤(015710) 에스넷(038680) 코맥스(036690) 등도 상승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5600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이오주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녹십자엠에스(142280) 메디톡스(086900) 한스바이오메드(042520) 랩지노믹스(084650) 등이 강세였다.

에프엔씨엔터(173940)는 중국 진출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신라섬유(001000)는 회사 측이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주가 급등 관련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는데도 가격상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상장 폐지가 결정된 터보테크(032420)는 정리매매 첫날을 맞아 급락했다.

액토즈소프트(052790)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모바일 사업부문과 파이널판타지14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키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동서(026960) 이오테크닉스(039030) 로엔(016170) 골프존(121440) 포스코ICT(02210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CJ E&M(130960) CJ오쇼핑(035760) 등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4억2297만주, 거래대금은 2조6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684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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