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학생을 위한 항공학교 '드림윙즈 M'

승무원 체험교실 참가
  • 등록 2014-08-08 오후 4:00:00

    수정 2014-08-08 오후 4:14:46

‘드림윙즈 M’ 참가자들이 8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승무원 체험교실에 참가하여 승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 및 표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실습해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8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과 인천 제2격납고 등지에서 중학생을 위한 항공학교 ‘드림윙즈 M’을 개최했다.

‘드림윙즈 M’은 기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아시아나의 드림윙즈 프로그램을 중학생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약 보름간의 모집기간 동안 440명의 인원이 지원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1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명의 드림윙즈 M 참가자들은 이날 아시아나타운에 모여 캐빈승무원에 대한 직업 소개와 함께 캐빈승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와 표정 등을 직접 실습해보고, 운항 시뮬레이터에 운항승무원과 직접 동승해 훈련 과정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아시아나 인천 제2격납고에서 실제 항공기 정비 모습을 참관하는 한편 항공기의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설명하는 색동창의 STEAM 교실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수현(여, 15세) 양은, “드림윙즈 M 항공학교는 항공사 승무원을 희망하고 있는 내게 정말로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막연히 동경해오던 승무원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가 소중한 계기를 선사해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드림윙즈’ 브랜드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각각 구성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항공 관련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드림윙즈 M‘ 참가자들이 8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운항 시뮬레이터에 직접 동승해본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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