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현대차 온라인 팬파크에 참여한 축구팬의 얼굴을 경기장 내 A 보드에 띄우는 이색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현대차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 (http://worldcup.hyundai.com)에서 인기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참여자 4명의 얼굴을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내 현대차 A 보드에 ‘THANK YOU FANS’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현대차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사진, 음악, 동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팬파크로 지금까지 약 750만명이 방문해 72만개 이상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축구팬들과 함께하는 월드컵 축제의 장인 온라인 팬파크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전세계 6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파크 운영, 시승행사 진행, 각 국가대표팀 버스 및 월드컵 행사 진행 차량 지원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진행했다.
| 현대자동차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A보드에 축구팬의 얼굴을 띄우는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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