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3포인트(0.31%) 오른 497.34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6% 상승한 497.58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에 의해 오름폭을 다소 줄였다.
외국인은 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2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17% 하락한 2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SK브로드밴드(033630) 젬백스(082270) 등이 각각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인터플렉스(051370)는 2%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2.18%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사흘 만에 윗방향으로 기수를 틀었다. 안랩(053800) 에스엠(041510)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고, 위메이드(112040)는 2% 가까이 올랐다.
테마주 가운데는 풍력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발전차액제도를 도입하면서 풍력발전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태웅(044490)이 11% 넘게 올랐고 현진소재(053660)는 8% 가량 뛰었다. 유니슨(018000) 용현BM(08923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7956만주, 거래대금은 1조7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4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58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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