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마지막 3개월 `중저가 스마트폰` 물량 대결

삼성 `바다폰` 등 각각 7~8종 스마트폰 출시
중저가 제품 중심..이들 외 전략폰 출시 소문도 솔솔
  • 등록 2010-09-29 오후 2:48:46

    수정 2010-09-29 오후 2:48:4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사실상 국내 스마트폰 원년인 2010년 마지막 3개월, KT와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물량 대결을 펼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앞으로 7종, SK텔레콤(017670)은 8종의 스마트폰을 내놓고 승부를 벌인다.

KT와 SK텔레콤이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중저가로, 독특한 제품들이다. 여기에 KT와 SK텔레콤이 연말께 아이폰4나 갤럭시S와 비슷한 고사양 전략 스마트폰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도 있다.
 
▲ LG전자 옵티머스원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

SK텔레콤은 삼성전자, LG전자, HTC 등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아직 구체적인 스마트폰 라인업을 밝히지 않았으나 전파진흥원의 전파인증 등을 근거로 어떤 제품들이 출시될 지 추정이 가능하다.

현재 SK텔레콤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가운데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의 바다 운영체제(OS) 탑재폰인 `웨이브폰`과 LG전자의 `옵티머스원`, 팬택의 신형 스마트폰, HTC의 `와일드파이어` 등이다.

이 가운데 웨이브폰은 삼성이 자체 OS를 탑재해 국내 선보이는 첫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며, 팬택의 신형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프로요`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와일드파이어는 HTC의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오는 10월께 출시된다.

KT가 출시할 7종의 제품 가운데 현재 출시가 확정된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K`와 KT테크의 스마트폰, LG전자의 옵티머스원 등이다.

갤럭시K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KT를 통해 처음 출시된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으나, SK텔레콤의 갤럭시S와는 사양이 다소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KT테크의 스마트폰은 KT테크가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 노키아 N8

◇숨겨진 전략 스마트폰 `기대`


사용자들은 어느 정도 알려진 위들 제품 외 KT와 SK텔레콤이 어떤 스마트폰을 국내에 내놓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추측도 나오는 상황.

우선 삼성전자의 해외 전용 스마트폰이 국내에도 출시될 지가 관심사다. 갤럭시S에 키보드가 탑재된 `쿼티자판` 버전인 `에픽4G`가 국내용으로 제작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HTC가 곧 대만에서 선보일 `디자이어 HD`를 SK텔레콤이 올해 안에 출시할 지도 주목받고 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들이 KT를 통해 국내에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노키아의 자체 운영체제(OS)인 `마에모`를 탑재한 `N900` 모델이나 전략폰인 `N8`이 하반기 KT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채울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노키아는 전략폰 N8을 이달 말 출시키로 했으나 이를 연기한 상태로, 이 때문에 KT가 스마트폰 제품군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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