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임페리얼과 윈저의 가격 인상에 이어 롯데칠성(005300)음료 스카치블루도 오는 20일부터 품목에 따라 최대 5% 가격을 인상한다. 이미 하이스코트의 킹덤은 지난 1일부터 최고 3.8% 가격을 인상했다.
롯데칠성 측은 "원가 인상분과 물가 상승분이 가격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킹덤을 판매하는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스코트도 지난 1일부터 주요 제품에 대해 최대 3.8% 가격을 인상했다.
하이스코트 측은 "원자재 원가 상승 및 물가 인상을 감안한 최소한의 변동폭"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윈저, 스카치블루도 가격이 인상되면서 일부 도매상들의 사재기 현상이 8·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