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의 호를 딴 사진상 제정돼

일우재단, 제1회 일우사진상 제정
  • 등록 2009-08-17 오후 5:03:41

    수정 2009-08-17 오후 5:03:4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진(002320)그룹 일우재단이 유망한 사진작가들을 위해 일우 사진상을 제정했다.

일우재단은 오는 9월1일 제1회 일우 사진상 공고를 내고 오는 10월5일부터 21일까지 지원서와 주제별 사진 포트폴리오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류 심사를 통해 24명을 가려내고, 1 대 1 면접을 통해 `올해 주목할 만한 작가` 2명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에겐 상금과 함께 개인전과 사진집 출간 기회를 부여한다.

천재 사진작가로 알려진 스테판 쇼어(Stephen Shore),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큐레이터 제프 로젠하임(Jeff Rosenheim) 등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 일우(一宇)를 따 상 이름을 지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003490) 책상달력 사진을 자신의 작품으로 채울 정도로 사진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우재단 일우 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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