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2분기가 가장 힘든 시기"

  • 등록 2009-06-09 오후 7:24:12

    수정 2009-06-09 오후 7:24:12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이 올해 2분기가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철의 날 행사에서 "2분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이고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
그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물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춰선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 수급이 다소 개선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 전반적으로 두 자릿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올해 세계 철강수요가 10억9200만톤으로 전년 대비 17.5% 감소하고, 조강생산도 6년 만에 처음으로 10억톤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회장은 BHP와 리오틴토의 합병에 대해 "철강업계에서 별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고 다른 나라들도 아마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005490)의 철광석업체 인수 의사에 대해 정 회장은 "원료사 인수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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