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현대차그룹 전·현 임원 내부자거래 조사

  • 등록 2008-10-10 오후 6:36:39

    수정 2008-10-10 오후 6:36:39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금융감독당국이 현대차(005380)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내부자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증권업계 및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대차그룹이 올 5월 HMC투자증권(당시 신흥증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그룹 전․현직 임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전에 HMC투자증권 주식을 매수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고위관계자는 "전·현 임원들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결과 혐의를 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또 "당시 신흥증권 주가가 변동이 크지 않아 HMC투자증권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막대한 차익을 누릴 수 있을 만한 여건도 안됐다"며 "인수합병(M&A)도 불투명한 상황이었고 내부자거래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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