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中 주요 여행사들과 협력…유커 유치 박차

동대문·워커힐 중심 동부권 관광벨트 조성 주력
  • 등록 2015-11-11 오전 10:42:24

    수정 2015-11-11 오전 10:42:24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 및 한국중국여행사(CTS)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네트웍스는 두 여행사와 주요 사업의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CITS는 자회사인 중국면세품 그룹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200여개 국영 면세점을 운영 중이며 CTS는 중국 외교부에서 지정한 비자발급 대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두 여행사는 내년 30만명을 시작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SK네트웍스는 이들에게 워커힐면세점, 호텔, 카지노, 레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동대문 면세점을 거점으로 서울 도심을 넘어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관광 수요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 웰리힐리파크를 운영하는 신안종합리조트와 지난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강원도개발공사와의 전략적 업무협약도 협의 중이다.

아울러 강원도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도 마련 중이다. 특히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국내 중소 여행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GS홈쇼핑(028150)과의 업무협약도 진행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계열의 씨트립 글로벌 쇼핑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SK네트웍스는 GS홈쇼핑과의 제휴를 계기로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씨트립 고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업계가 어우러진 협력모델을 만들어 ‘이스트 서울·이스트 코리아’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면세점 사업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미경 SK네트웍스 면세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주한 CITS 주한 수석대표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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