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복절을 독립운동 기억원년으로 제안”

4대강과 용산재개발, 강정해군기지건설 갈등 관련 사면 촉구
  • 등록 2015-08-10 오후 12:40:03

    수정 2015-08-10 오후 12:40:03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0일 “이번 8·15 광복절을 독립운동 기억원년으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며 “더 늦기 전에 역사를 바로잡고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내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고 우리당은 그 정신을 계승한 정당이다. 당 자체적으로 지자체와 시도당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와 후손들의 어려운 삶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에 작은 보답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사회적 갈등으로 생긴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을 화합하고 통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보도된 정부 사면에 따르면 국민통합을 바라는 국민기대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재벌 총수에 대한 특혜사면을 자제하고 서민과 약자를 위한 국민대상형 사면, 4대강과 용산재개발, 강정해군기지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을 강행하면서 발생한 갈등에 대해 치유하는 사면, 정치적 반대자를 포용하는 국민대통합 사면이 실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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