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업은행은 유석하(57) 부행장을 자회사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IBK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만성(58) 기업은행 전 부행장이 내정됐다.
| 유석하 IBK캐피탈 신임대표(좌)·황만성 IBK시스템 대표이사(우) |
|
유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신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장, 경영전략본부장과 글로벌·자금시장본부장 등을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남 합천 출신인 황 내정자는 대구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 1974년 입행해 총무부장, 경인지역 본부장, IT본부장과 카드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유 내정자와 황 내정자는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