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2조6425억원으로 전년대비 50.9%,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50억원으로 전년대비 305.3%, 전분기 대비 111.1% 각각 늘어났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CJ대한통운을 포함한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은 4873억원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했고, 매출액은 7조4549억원으로 50.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576억원으로 42.1% 늘어났다.
연결 기준 분기 실적과 누적 실적이 전년동기 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말 CJ제일제당의 자회사로 편입된 CJ대한통운의 영향이 크다. CJ제일제당이 CJ대한통운 지분을 20.08% 보유하고 있다. 올 3분기 CJ대한통운은 매출 2조690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식품부문에서는 프레시안, 햇반 등 대표 브랜드가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0% 넘게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생물자원(사료) 부문은 해외시장에서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생명자원부문 해외매출은 전년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