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전용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구축, 본격적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나선다.
SK텔레콤(017670)은 경기 일산 소재
SK브로드밴드(033630) IDC에 약 1500개 가상 서버를 서비스 할 수 있는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특화된 클라우스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하면서 시장성장에 따라 관련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대상 위치기반 마케팅 분석 서비스 및 M2M(Machine to Machine) 솔루션, 병원·교육·게임업체용 경영관리 솔루션 및 IT자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중소 IT 업체의 다양한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는 협업모델을 만들어 대중소기업 상생을 실현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T 비즈포인트`의 `오피스팩`을, 12월에는 `T 클라우드 비즈`를 출시, 기업 대상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 부문장은 "올해는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 활성화되는 시기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 중소 IT서비스 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Cloud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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