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현대자동차(005380)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글로비스의 등급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이들 4개 회사의 신용등급은 기존의 `BBB-`를 모두 유지했다.
S&P는 기대이상의 판매 성과를 반영해 등급전망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S&P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영업 성과와 현금 흐름이 안정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하강 속에서도 강한 자동차 판매 성과가 이를 보강해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