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난 하루였다. 지난 4일 이후 14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사담았던 외국인은 오늘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시장에서 외국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믿을 구석이 없었던 코스피는 결국 1700선을 탈환한지 3일만에 다시 1690선으로 내려앉았다.
프로그램 매수가 4500억원 이상 유입됐지만 대형주들의 움직임은 대체로 부진했고, 그동안 많이 오른 종목, 덜 오른 종목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모두 573개. 상승 종목 217개의 2.6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오늘 지수가 1% 조정을 보인 것은 그동안 올랐던 거에 비하면 미미한 것이라며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투자자들의 입장은 그렇지 않을 터.
시장에서 소외된 투자자들의 보유 종목을 진단하고, 향후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TV의 '종목작전타임'은 오늘(24일) LG전자(066570), 현대건설(000720), 삼성중공업(010140), 호남석유(011170) 등을 살펴봤다.
☞이 코너는 24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시즌3' 프로그램 제3부에서 방송됐습니다.
'종목작전타임 시즌3'는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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