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서울 공연을 마쳤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그리는 코미디물이다. 이번이 4번째 시즌으로 7월 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했다.
서울 공연이 관객 평점 9.8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젠틀맨스 가이드’는 지방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한다. 21일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지방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11월 8~10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1월 15~16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2024.11.22 - 11.24),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11월 29~30일), 부산 드림씨어터(12월 6~8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12월 13~14일), 대구 계명아트센터(12월 20~25일) 등지에서 펼쳐진다.
서울 공연 무대를 빛낸 송원근·김범·손우현(몬티 나바로 역), 정상훈·정문성·이규형(다이스퀴스 역), 허혜진·류인아(시벨라 홀워드 역), 김아선·이지수(피비 다이스퀴스 역) 등이 계속해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