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클래식이 뉴욕 컨센서스 2018(Newyork Consensus 2018) 블록체인 기술 대회에서 HCM, DFG, DCG가 ETC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인큐베이터 플랫폼 ‘이더리움클래식 랩스(Ethereum Classic Labs)’를 설립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스는 이더리움 클래식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터 플랫폼이다. 이미 HCM Foxconn Technology Group(HCM), Digital Finance Group(DFG)와 Digital Currency Group(DCG)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최초 투자 금액은 5000만달러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스는 입주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 운영, 기술 지도, 사무 공간, 업계 소스 공유, 전략 자문, 전문 상업 기획, 기획안 제출 훈련 등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팀은 이더리움클래식 개발팀(ETC DEV), 블록체인 개발회사 IOHK 등과도 제휴를 맺을 기회가 주어진다. 이더리움클래식 CTO인 이고르 알타모노프(Igor Artamonov)의 일대일 지도 기회도 제공해 프로젝트 런칭 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이더리움클래식 측은 설명했다.
이더리움클래식 관계자는 “이더리움클래식 랩스의 운영을 통해 개발된 프로젝트들은 결국 ETC 자체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가치를 높이게 된다. 인큐베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이 그대로 ETC의 잠재 가치가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