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레인지 판매 확대..B2B→B2C로

전국 매장 진열 늘리고 G마켓 등 오픈마켓 판매 시작
3월31일까지 구매고객 WMF 냄비·후라이팬 등 증정
  • 등록 2016-02-18 오전 11:00:10

    수정 2016-02-18 오전 11:00:1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기레인지 전시 매장을 확대하며 일반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기존에는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집중했지만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영역으로도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백화점에서 ‘셰프 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샘 직영 전시장 19곳에서도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진열하며 판매를 확대했다.

이는 지속적인 전기레인지 라인업 확대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라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온라인 구매 고객을 위한 G마켓과 11번가,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유해가스 발생이 없어 안전하고, 눈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가상불꽃‘버추얼 플레임’이 장착돼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만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인덕션 화구 1개와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라디언트 화구 2개를 하나의 제품에 적용, 화재나 화상의 위험을 줄이면서 전용 용기와 함께 뚝배기 등 기존 용기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터치나 버튼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의 ‘마그네틱 다이얼’이 적용됐으며, 자석 방식으로 탈착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31일까지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WMF 냄비 2종과 테팔 후라이팬 1종을 증정한다.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WMF 냄비 2종과 글라스클리너액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18일 강서구 염창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삼성 프리미엄 전기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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