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2100명 내외다.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중복지원을 하더라도 인적성 검사는 한번만 치르면 된다. 인적성 검사는 10월 10일 실시 예정이다.
LG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10대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전 채용과정의 입사지원서에 직무와 관련 없는 공인어학성적 및 자격증, 수상경력, 어학연수, 인턴, 봉사활동 등 스펙 관련 입력란과 주민등록번호, 사진, 가족관계 현주소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란을 없앴다. 다만 공인어학성적 및 자격증은 해당 역량이 필요한 직무 지원자에 한해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한국사는 암기가 필요한 지엽적인 문제 출제는 지양하고 주요 역사적 사실을 인지, 이해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한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준의 어휘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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