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19일 광주전남본부에서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 스마트그리드 전문가, 개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Smart Grid Integration Operation System)은 ICT융합기술을 활용해 송·변전, 배전, 영업 등 기존 14종의 업무영역별 운영시스템의 정보를 모두 모아 문제해결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전기 과부하로 절전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절차적으로 제시해줘 설비 운영자가 즉각적으로 정전 예방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전은 SG종합운영시스템의 도입으로 선로부하 평준화, 손실최소화 등 계통운영 최적화를 통한 설비 이용률 10%, 실시간 통합운영정보 제공으로 인한 업무효율 30%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숙 신성장동력본부장은 “향후 신규 시스템 개발 시 플랫폼 제공으로 개발기간과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인 계통운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스템 사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 개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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