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캐나다 북부에 있는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남쪽으로 내려와 4~7일까지 북미 지역 1억4000만 명 사람들이 한파를 겪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NWS는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의 6일 기온은 영하 26도, 노스다코타주 최대 도시파고가 영하 35도, 미네소타 주 인터내셔널폴스가 영하 3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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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들에게 될 수 있으면 실내에 있고 긴급 상황을 대비해 식량 등을 비축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뉴욕주, 뉴저지주, 위스콘신주,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아이오와주 등 동부 상당수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거나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빌 더 블라지오 신임 뉴욕 시장 역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미국 CNN뉴스는 5일 하루 동안 미국 전역에서 지연되거나 취소된 항공편만 5000여 편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이날 오후 아스펜 공항에서 민간 소형 항공기가 착륙 도중 강한 바람과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활주로를 벗어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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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도 여객기가 빙판에서 미끄러져 승객들이 모두 내리고 대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제설용 소금을 실은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자가 사망하고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총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