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1.19%) 오른 508.3으로 마감했다. 이날 506.22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 때 5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수급 상황도 양호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104억원, 기관은 16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2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오락문화, 섬유·의류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제약,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업종이 2% 넘게 급등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현대아이비티(048410)는 ‘비타브리드C’ 공장을 준공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교육사업에 진출한 드래곤플라이(030350)트는 스마트 러닝 산업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아제약(009300)과 제넥신(095700)도 세계 최대 제네릭 제약기업인 테바의 한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문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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