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6%(2.15포인트) 오른 467.6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1억원과 8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권 중심의 기관은 186억원 팔자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등이 1% 내외로 올랐다. 다음은 영국 자산운용업체인 ‘제이 오 함브로 캐피탈 매니지먼트 리미티드’가 보유 중이던 주식 대부분을 장내 처분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안랩(053800) CJ오쇼핑(035760) 에스엠(041510) 위메이드(11204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은 1~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제어시스템 업체인 비츠로시스(054220)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경봉(139050)이 수혜주식으로 꼽히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또 디지털 전력양계 제조업체인 옴니시스템(057540)도 수혜 기대감에 5.42% 올랐다.
2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기업들의 주가도 명암을 달리하는 모습이었다. 한글과컴퓨터(030520)와 골프존(121440) 등이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각각 7.46%와 0.53% 올랐다. 반면 차이나하오란(900090)은 부진한 실적에 2.51% 하락했다.
12개 상한가 등 551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가 포함 378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8325만주와 1조2834억원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460선 회복'
☞[마감]코스닥, 외인 매수에 소폭 반등..곡물株 '급등'
☞상장사 3자배정 유상증자 선호..전체의 85%차지